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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금메달 효과? 아시안게임서 돌아오자마자 41호포, KIA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입력 2026-09-29 20:01:43 | 수정 2026-09-29 20:01:4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복귀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야구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때려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고, 28일 귀국해 단 하루도 쉬지 못하고 출전을 강행했다.

그리고 복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1회말 1사 1루에서 KT 선발투수 로건 앨런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선제 2점포를 터뜨렸다.

김도영이 시즌 41호 홈런을 날려 KIA 구단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KIA 타이거즈 SNS



김도영의 이 홈런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날린 후 21일 만에 터진 41호 홈런이었다.

3주 동안 김도영의 홈런이 하나도 없었던 것은 부상과 아시안게임 출전 때문이었다. 김도영은 40호 홈런을 친 다음날인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자신의 번트 파울 타구에 맞아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빠른 회복을 보여 나흘만에 경기 복귀를 했으나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일본을 다녀와 공백이 있었다.

김도영의 41호 홈런은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 오스틴 딘, KT 샘 힐리어드(이상 39홈런)와 격차를 벌린 외에도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 KIA 소속 타자로는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KIA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은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가 작성한 40개였다. 이 기록을 김도영이 27년 만에 갈아치웠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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