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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성수2지구 금융 지원 나선다…5대 은행·증권사 집결

입력 2026-09-30 08:57:26 | 수정 2026-09-30 08:57:26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DL이앤씨가 성수2지구 재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조합원 금융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대거 참여시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원의 금융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위치한 아크로 라운지에서 채준환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 담당임원(왼쪽)이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과 '성수2지구를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 29일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수2지구 사업과 관련해 총 10개 금융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들은 성수2지구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합원별 금융 수요가 다른 만큼 주요 금융기관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 관련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한강변 고급 주거상품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을 통해 축적한 주거상품 개발 경험과 금융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성수2지구 사업의 상품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수2지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가운데서도 규모가 큰 사업지로 꼽힌다.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 13만1980㎡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용지는 지하 6층~지상 65층, 복합용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규모로 계획됐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2조137억 원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3일 성수2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금융기관 협약은 시공사 선정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작업의 하나로 풀이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단순한 재개발 사업을 넘어 서울의 미래 주거문화를 이끌어 갈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국내 최상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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