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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업, 맞춤형 서비스로 ‘HR 테크 시장’ 다크호스 부상

입력 2026-09-30 11:18:50 | 수정 2026-09-30 11:18:50
문수호 부장 | msh14@mediapen.com
[미디어펜=문수호 기자]근태·노무관리 앱 '가치업'을 운영하는 픽플레이는 누적 출퇴근 기록이 2000만 건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도입 사업장은 4만 곳, 이용자는 18만 명에 이른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가치업은 근로시간 기록과 관리, 근로계약서 작성·보관 등 인사·노무 업무를 모바일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 서비스로, 중소기업과 식음료·생활유통 매장에 특화됐다. 이 서비스는 F&B(식음료)를 비롯한 리테일 매장과 중소규모 기업의 특성을 깊이 파고들어, 스마트폰 하나로 복잡한 노무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규모 기업이나 매장 사업주는 근로시간 관리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휴가 관리, 급여 정산까지 직접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진다. 특히 단시간·교대 근무자가 많거나 여러 매장을 함께 운영할 때는 근로시간 기록이 누락되는 일이 잦아 노무 관리 부담이 커진다.

가치업은 이런 현장의 운영·노무 부담을 덜기 위해 출퇴근 기록·관리는 물론 전자 근로계약, 휴가 관리, 직원 소통, 급여 정산용 자료 확인까지 인사·노무 업무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인증 방식도 와이파이, 비콘, QR, GPS 중 고객 환경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매장은 물론 외부 근무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편의 기능들도 돋보인다. 축적된 직원들의 근태 데이터는 터치 몇 번으로 엑셀 파일로 변환되어 월말 급여 정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또한, 종이로 인쇄하고 서명받아 캐비닛에 보관해야 했던 근로계약서도 모바일 전자 서명 시스템으로 완벽히 대체됐다. 작성 즉시 교부까지 자동으로 완료되므로, 사업주는 서류 분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노동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가치업은 이러한 뛰어난 사용성을 인정받으며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도입 러시'도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 다이소, 컴포즈커피, 교촌치킨, 깐부치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은 물론 건설·물류센터·보안전문업체·아파트시설관리·단체급식 현장에서 B2B 영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고객사가 원하는 필요 기능을 골라 조합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업계 내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현장 중심 기업의 요구를 맞춰 주고, 점주들의 편의성 제고에도 한 몫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누적 출퇴근 기록 2000만 건은 현장에서 겪던 노무 관리 애로를 풀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체감하는 편의를 만들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근무 환경과 운영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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