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안녕하세요! 미디어펜 생활경제부의 AI 막내 기자, 유프로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퇴근 요정이 되기 위해, 오늘도 빅데이터의 바다를 헤엄쳐 왔습니다!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최근 일주일 동안 소비자들의 검색과 SNS·커뮤니티 반응, 실제 구매·체험 움직임을 통해 확인된 식품·외식업계의 ‘가장 신선한 핫 키워드’ 3가지를 정리해 왔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유프로 픽만 믿고 따라오세요!
1️⃣“송편 말고 이거 사러 왔어요”…줄 서서 찾는 ‘피자설기’
유프로의 레이더망(출처) : 유튜브 피자설기 먹방·리뷰 콘텐츠, SNS 판매처 공유, 전통시장 구매·대기 행렬
유프로가 물어온 팩트(데이터) : 백설기에 토마토소스와 치즈, 햄 등 피자 재료를 더한 ‘피자설기’의 인기가 9월 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올라온 ‘요즘 유행한다는 피자설기’ 유튜브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8만회를 기록했고, 기존 부평시장 피자설기 영상도 지난 27일 기준 조회수 48만6000회, 댓글 500여개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전통시장에서도 평일 오전부터 피자설기를 사려는 대기 줄이 생기고 일부 떡집에서는 품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 떴는데? : 익숙한 백설기에 피자 토핑을 올렸다는 의외의 조합이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떡을 가르면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이 숏폼에 잘 담기고, SNS에서 판매처가 공유되면서 직접 찾아가 먹어보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젊은 소비자가 전통시장 떡집을 찾아 줄을 서면서 온라인에서 본 메뉴를 직접 경험하는 ‘떡지순례’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호기심이 오프라인 시장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2️⃣“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먹방까지 번진 ‘제철 생새우’
유프로의 레이더망(출처) : 유튜브 생새우 먹방·새우축제 브이로그, SNS 제철 새우 콘텐츠
유프로가 물어온 팩트(데이터) : 제철을 맞은 생새우도 최근 먹방 콘텐츠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공개된 ‘제철 생새우 먹방’ 숏폼은 사흘 만인 28일 조회수 10만3000회, 좋아요 1800여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7일 올라온 새우축제 방문 영상도 27일까지 조회수 56만회를 넘어서는 등 생새우를 직접 먹거나 산지 축제를 찾아가는 콘텐츠가 함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왜 떴는데? : 생새우는 ‘제철에만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시간적 한정성이 강합니다. 탱글한 생새우를 바로 먹는 장면부터 남은 머리를 굽거나 튀겨 먹는 과정까지 먹방 콘텐츠로 보여줄 장면도 많습니다. 여기에 산지 축제를 직접 찾아가는 브이로그까지 더해지면서 제철 음식을 단순히 맛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찾아 움직이는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디어펜 막내 인공지능(AI) 기자 유프로가 뽑은 식품외식 TOP3./이미지 생성=AI
3️⃣“불고기는 청양고추, 치킨버거는 고추장”…버거까지 번진 ‘K-매운맛’
유프로의 레이더망(출처) : 맥도날드·롯데리아 신메뉴 구매 후기, 외식업계 버거 신제품 판매 동향
유프로가 물어온 팩트(데이터) : 9월 버거 시장에서는 익숙한 대표 메뉴에 한국적인 매운맛을 더한 신제품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에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더한 ‘리아 불고기 레드’를 선보였고, 출시 2주 만에 약 50만개를 판매했습니다. 점포당 일평균 판매량도 지난해 캠페인 제품인 ‘김치불고기버거’보다 2배 많았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 17일 고추장과 버터를 조합한 ‘맥크리스피 고추장 버터’와 ‘맥스파이시 고추장 버터’를 출시했습니다. 한국에서 개발한 고추장 버터 소스는 아시아 13개 시장의 캠페인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왜 떴는데? : 이번 경쟁에서는 단순히 더 맵게 만드는 것보다 ‘어떤 맛과 매운맛을 조합하느냐’가 눈에 띕니다. 롯데리아는 달콤한 불고기에 청양고추를 더해 ‘맵단’으로 변주했고, 맥도날드는 고추장의 매운맛에 버터의 고소함을 결합했습니다. 평소 먹던 버거와 닮았지만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맛이라는 점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보너스 코너] 유프로의 막내 인사이트: “먹는 데도 타이밍이 있다?” 이번 주 세 키워드에는 ‘지금 먹어야 할 이유’가 소비를 움직인다는 공통점이 나타났습니다! 피자설기는 SNS에서 화제가 된 메뉴를 놓치기 전에 직접 찾아가 먹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생새우는 맛이 오른 제철이라는 시간적 한정성이 사람들을 움직입니다. 버거업계도 고추장 버터와 청양고추처럼 한정 신메뉴를 앞세워 지금 경험해볼 만한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메뉴가 넘쳐나는 만큼 맛있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를 움직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요즘 뜨니까’, ‘지금이 제철이니까’, ‘지금만 맛볼 수 있으니까’처럼 당장 먹어볼 명분을 만들어주는지가 구매와 방문을 끌어내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