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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마이크론 놀라운 실적에도 반도체 시간외 혼조…SK하이닉스 보합권

입력 2026-10-01 06:00:38 | 수정 2026-10-01 06:37: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글로벌 증시의 관심이 집중됐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4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로 나왔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증시의 관심이 집중됐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4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로 나왔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혼조다.

투자자들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압도적 실적은 이미 예상됐던만큼 슈퍼사이클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인지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증시 마감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42억3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42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매출 510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1.61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113억 달러)보다 379% 폭증했다. 순이익은 377억 달러로 1000% 넘게 치솟았다.

가이던스도 압도적이었다. 마이크론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치로 615억 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574억 달러)를 크게 웃돈다.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38.15 달러로 시장 예상(35.47 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실적 서프라이즈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발 수요로 인한 HBM 수요폭발, 디램 공급부족,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ㅇ연결고리가 완벽하게 작동했기 때문이다.

놀라운 실적에도 마이크론은 나스닥시장 시간외 거래에서 1% 넘게 하락했다. 같은 메모리주인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0.51% 오른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는 보합세다.  브로드컴은 약간 올랐으나 AMD는 약보합이다.

인텔은 정규장에서 3.71% 급등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70% 밀렸다.

반도체 장비주인 ASML홀딩스 ADR은 시간외 거래에서 변화가 거의 없고,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보합권이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강보합, KLA와 마벨 테크놀로지도 보합권이다.

이는 마이크론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과도하게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적은 압도적이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이냐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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