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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반도체서 소프트웨어로 '투심이동'…AI투자 소프트웨어로 확산 기대

입력 2026-10-01 07:10:52 | 수정 2026-10-01 07:10:5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9월 마지막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혼조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시놉시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9월 마지막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혼조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대장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77% 오른 512.90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놉시스는 4.78% 급등했다. AI 업무자동화 업체인 서비스나우는 3.13%, 어도비는 2.90%, 금융 및 세무 소프트웨어인 인튜이트는 2.87% 각각 뛰었다.

또 사이버보안업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포티넷은 각각 2.29%와 1.59%, 세일즈포스는 1.89% 각각 올랐다. 몽고DB는 3.39% 상승했다. 

이날 나온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대비 3.4% 올랐으나 시장예상치인 3.7%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10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소프트웨어 업체는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가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 전망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 

향후 AI 투자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사이버 보안 등 소프트웨어로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소프트웨어주를 끌어올렸다. 올해 AI 투자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에 집중됐지만 이를 매출로 연결하려면 결국 AI 에이전트, 데이터분석, 보안, 업무자동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최근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주가 'AI 2단계 수혜주'로 떠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분석하면서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이 견조하다고 평가한 것도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올해 초 소프트웨어주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기존 구독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사업 영역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로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엔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인가'에서 '어떤 소프트웨어 업체가 AI를 이용해 돈을 버는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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