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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차전도 선발 출전, 1볼넷 1득점 후 교체…애틀랜타는 연장 끝 패배 [NLWC]

입력 2026-10-01 09:29:38 | 수정 2026-10-01 09:29:3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도 선발 출전해 안타 없이 볼넷과 득점 하나씩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애틀랜타는 연장까지 간 끝에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6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3전 2승제) 2차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회말 타석이 돌아왔을 때는 대타로 교체됐다.

전날 1차전에도 선발로 나서 두 번 타석에 들어서 모두 삼진을 당한 후 교체됐던 김하성은 이날 역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팀에 보탬이 되는 활약은 펼쳤다.

김하성이 7회말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번트는 성공했고, 김하성은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후속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회말에는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됐다.

1-1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희생번트를 댔다. 번트 타구를 잡은 상대 1루수 알렉 봄이 2루로 향하는 주자를 잡기 위해 송구했으나 세이프됐다. 김하성의 희생번트 성공과 야수선택으로 기록되면서 무사 1, 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1아웃이 된 후 드레이크 볼드윈의 1타점 2루타가 나와 김하성은 3루 진루했고, 맷 올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3-1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7회말 잡은 리드를 못 지키고 8회초 2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필라델피아의 카일 슈와버와 브라이스 하퍼가 백투백으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9회말 선두타자 김하성 타석 때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교체됐다.

경기는 3-3 동점으로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필라델피아가 10회초 알렉 봄의 솔로포가 터져 4-3 리드를 잡았고, 애틀랜타가 10회말 반격을 못해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1차전에서 5-3으로 이겼던 애틀랜타는 2차전 패배로 1승 1패 동률이 됐다. 두 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3차전을 치러 디비전 시리즈 진출권을 결정짓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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