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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에너지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글로벌·미래 인재 전진 배치

입력 2026-10-01 17:30:52 | 수정 2026-10-01 17:30:52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화그룹 방산·에너지 관련 계열사가 1일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AI 전환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그룹 방산·에너지 계열사가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한화빌딩 전경./사진=한화 제공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16명을 신임 임원으로 선임했다. 글로벌 사업과 현지화 확대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확보한 인물을 중심으로 발탁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초격차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사에서 총 5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과 AX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 과제를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첨단소재는 총 10명을 신임 임원으로 선임했다. 특히 신임 임원 가운데 6명이 1980년대생으로,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대응해 변화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해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현장에서 전문성을 축적하고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중용하는 한편 젊은 리더를 과감하게 발탁해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했다”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더욱 빠르게 전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한화에너지 3명, 한화토탈에너지스 1명, 한화파워 2명, 한화엔진 1명 등 7명이 신임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연공과 서열이 아닌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승진 대상을 선별하는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했다. 현장에서 실행 성과를 입증한 인력을 전진 배치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한화그룹 방산·에너지 계열사가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방산 계열사는 해외 수주와 현지 생산 확대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사업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또 젊은 인재를 적극 발탁하면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규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강종호 김마로 김성민 김성하 노석만 박병호 소 현 송치웅 양우용 윤서욱 이정철 이창선 이효장 임경욱 전찬경 최세현

◇ 한화시스템
△ 강훈 이성훈 이재연 지상민 최명석

◇ 한화솔루션
△ 김강일 김학성 박봉휘 박정민 서창하 이수창 조영영 최대린 황일중

◇ 한화첨단소재
△ 오세호

◇ 한화에너지
△ 김민수 박인찬 이경재

◇ 한화토탈에너지스
△ 임한빈

◇ 한화파워
△ 박성순 서재호

◇ 한화엔진
△ 윤우석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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