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고속 광트랜시버 업체인 코히런트와 루멘텀 홀딩스가 증권사의 호평에 힙입어 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코히런트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고속 광트랜시버 업체인 코히런트와 루멘텀 홀딩스가 증권사의 호평에 힙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히런트는 10.90% 뛴 319.19 달러에 마감했다. 또 같은 광트랜시버 솔루션 업체인 루멘텀홀딩스도 7.67% 오른 1045.78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자산운용사이자 리서치업체인 번스타인은 광통신, 네트워크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에서 번스타인은 코히런트와 루멘텀, 시네나, 아리스타네트웍스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장기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적 수혜주'로 평가하며 이들 기업에 대해 모두 매수를 뜻하는 '비중확대(Outperform)'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목표주가로 코히런트는 350 달러, 루멘텀홀딩스는 1220 달러를 내걸었다.
번스타인은 코히런트를 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약 22배로 평가했다. AI 데이터센터 스위치가 800G에서 1.6T 이상으로 고속화할수록 광모듈과 레이저사용량이 늘어난다는 것이 핵심 논리다.
코히런트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력 소모와 데이터 대역폭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통합 광학 플랫폼 '포톤링크(PhotonLink)'를 최근 공식 출시한 것도 주가에 호재가 됐다.
회사 측은 이미 글로벌 빅테크 및 장비 제조사들과 20개 이상의 활발한 고객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기술이 향후 AI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로 양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코히런트와 루멘텀은 모두 글로벌 대표 광트랜시버 및 광학 부품 기업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한 고속 광트랜시버(400G·800G·1.6T) 수요의 핵심 수혜주로 꼽힌다.
한편 이날 번스타인이 보고서에서 매수를 추천한 시에나도 7.77% 뛰었다.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0.44% 오르는데 그쳤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