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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우리정부는 생명 살리는 정부…민원 최소화도 최대 과제”

입력 2026-10-02 18:02:33 | 수정 2026-10-02 18:02:33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정부의 최대 과제 중 하나가 민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면서 “민원 공무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원 혁신 사례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간 천수백만건씩 민원이 발생하고, 그 중 상당수는 반복 민원, 소위 고질 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사무소에도, 구청에도, 권익위에도 하는 반복되는 민원 때문에 삶 자체가 파괴되는 것을 우리가 방치해야 하나(란 과제가 있다)”라고 했다.

또 “공무원도 괴롭고, 비용도 들고, 본인은 더 괴롭다, 이걸 어딘가에서 끊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 ‘생명을 살리는 정부’다. 자살, 교통사고, 범죄, 산재를 최소화하자고 했는데 (민원을 줄여서) 타인의 삶을 살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민원혁신 사례보고회를 마치고 박수를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6.10.2./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날 이 대통령은 일선의 민원 상담관들, 갈등조정담당관들에게 민원을 대할 때 애정 어린 처리와 함께 전문적인 연구도 강조했다.  

보고회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교육청의 민원·갈등 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특이하거나 반복적이거나 집단적인 민원을 해결한 현장 사례와 민원을 계기로 행정의 틀을 바꾼 제도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민원 해결과 제도 혁신에 기여한 공무원 6명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우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민원 업무 담당자들의 현장에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청와대는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국민의 한마디가 더 나은 행정으로 이어지는 ‘이재명표 민원 행정’ 원칙이 현장에 자리잡도록 우수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특이·반복 민원에 대응하는 체계와 인력을 보강하고, 민원에서 발견된 제도적 문제를 신속하게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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