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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국감] 김성환 “재생에너지 100GW 조기 달성, 전력시장·전력망 혁신할 것”

입력 2026-10-06 11:32:31 | 수정 2026-10-06 11:32:31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00GW 이상을 조기 달성하고 전력망 구축과 전력시장 제도 개편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산업·수송·냉난방 등 주요 분야의 탈탄소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년간의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했다./자료사진=기후부



김 장관은 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인사말을 통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 이상을 조기 달성하고, 조화로운 에너지믹스를 구현해 메가프로젝트와 같은 미래로의 대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 과제로는 전력망 병목 해소와 계통 운영체계 혁신을 꼽았다. 김 장관은 “계통 제도와 운영을 혁신해 재생에너지 확산의 병목을 일소하고,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해 신속한 전력망 구축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전력 생산과 소비 여건을 반영한 전기요금제 개편도 추진한다. 김 장관은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전기요금제 개편”을 추진하고 “정의로운 전환에 기초한 석탄발전 폐지와 에너지 대전환에 맞춘 발전사 통합을 추진해 전력시장의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탈탄소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기후부는 2035 NDC를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배출권거래제의 감축 유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뿐 아니라 냉난방과 수송 분야까지 탈탄소 전환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후위기 적응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김 장관은 “기후행동이 일상 속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아 탄소중립을 위해 모두 함께 연대하도록 하겠다”며 “사각지대 없이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후위기적응법을 바탕으로 적응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후 대응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 “탈탄소 에너지 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만들고, 대내외 투자를 촉진해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탄소 감축을 비용 부담에 그치지 않고 청정에너지와 탈탄소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출산업을 육성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물관리와 생활환경 안전에도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수자원 간 연계를 강화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공급원도 다변화해 최대한의 수자원을 확보하겠다"며 "홍수 대응역량을 강화해 극한 기후에도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원안보와 순환경제 구축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핵심광물의 순환이용을 확대해 자원 확보 기반을 강화하고 일상생활부터 산업현장까지 탈플라스틱 전환을 추진한다. 미세먼지와 고농도 오존 등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화학안전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생태환경 보전과 국민의 환경복지 확대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 장관은 “야생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립공원과 같은 생태자산을 온 국민이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 출범 이후 1년간의 성과로는 2035 NDC 수립, 전기차 100만 대 돌파, 재생에너지 확산, 지산지소형 전력망 혁신 등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대전환, 생태환경 보전이 하나될 때 대응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기와 물로 초격차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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