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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1600조 지방투자·제조 AX로 복합위기 돌파하겠다"

입력 2026-10-06 13:24:40 | 수정 2026-10-06 13:24:40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00조 원 규모의 지방투자 집행과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M.AX),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통해 대내외 복합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장관은 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 등 주요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민생과 지방 현장 체감으로 이어지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AI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 등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산업부는 연내 지방정부 주도의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초광역특구법 제정을 통해 규제 완화와 재정, 금융, 세제 등 7대 지원 패키지를 연계해 지방 주도의 경제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1600조 원 규모의 앵커기업 지방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M.AX를 적극 추진해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혁신하기로 했다. 오는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 구축을 목표로 내년부터 전 공정이 AI로 운영되는 풀스택 AI 팩토리를 구현하고,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고품질 데이터를 국가 핵심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앵커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산업 및 자원 안보 역량도 강화한다. 2035년까지 원유 비중 동산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가스의 특정국 의존도를 30%대 미만으로 낮추는 등 도입선을 다변화하며, 자원안보기금을 신설하고 광업공단의 해외투자 기능 복원을 검토한다.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R&D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핵심기술 유출 방지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K-소비재와 원전 등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개척해 '수출 1조 달러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미 양국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산업현장 목소리를 정책 출발점으로 삼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신속히 실행하겠다"며 관련 입법과 예산 처리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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