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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13구역 수주…2812억 규모

입력 2026-10-06 15:11:05 | 수정 2026-10-06 15:11:05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IPARK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연산1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며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과 의정부에 이어 부산에서도 잇따라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도 1조7000억 원을 넘어섰다.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열린 부산 연산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전체 249표 가운데 208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득표율은 84%로, 이에 따라 2812억 원 규모의 도급공사를 확보하게 됐다.

연산13구역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청역과 물만골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한 데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에서 단지의 개방감과 상품성을 높이는 데 설계 역량을 집중했다. 기존 조합안보다 주동을 2개동 줄여 약 5001㎡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하고 중앙광장과 연결되는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고 34층에는 황령산과 배산, 부산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약 595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올해 하반기에만 세 번째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7월 5852억 원 규모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을 시작으로 8월 9002억 원 규모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7666억 원으로 늘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연산13구역과 인접한 연산16구역까지 연계해 약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산1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인접한 연산16구역과 연계 수주를 추진해 대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당사의 노하우와 상품성을 더해 연산13구역을 연제구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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