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아시아 공기업 후원 행사 중 최초로 국제표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한수원이 국민참여형 액티비티 운영위원회와 함께 기획한 자전거 대회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등 스포츠 행사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 20121:2024)'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사진=한수원
한수원은 국민참여형 액티비티 운영위원회와 함께 기획한 자전거 대회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 등 스포츠 행사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 20121:2024)'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행사 운영 전반에 친환경·안전 시스템을 녹여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두 기관은 실제로 지난달 열린 영동 대회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참가자들에게 안 쓰는 물품을 기증받는 '에너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고, 1500여 점의 물품이 모였다.
이를 통한 자원순환 효과를 환산하면 온실가스 2520kg(30년생 소나무 400그루를 심는 효과)을 줄이고 물 350만 리터를 아낀 셈이다. 장애인 근로자 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었다.
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 분리수거 체계를 촘촘히 짜고, 450명이 넘는 안전요원과 구급차 5대를 곳곳에 배치해 대규모 인원이 몰렸음에도 사고 없이 행사를 치러냈다.
한수원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며 "대국민 소통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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