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7조4000억원… 국내 기업 첫 100조원 돌파

입력 2026-10-08 09:48:02 | 수정 2026-10-08 09:48:03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매출도 195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 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3.70%, 영업이익은 20.01% 늘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기록한 89조4900억 원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선 규모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3조6000억 원과 비교하면 약 2.5배에 달한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에는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확정실적 발표를 통해 사업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결산이 종료되기 전 추정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