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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견희의 AI 체크인] "맥모닝 꼼짝마"…가성비 앞세운 버거킹 '킹모닝'의 귀환

입력 2026-10-08 17:23:25 | 수정 2026-10-08 17:23:25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AI 체크인]이란? 취재 현장에 출동한 기자가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사진과 생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자가 서버실 1열에서 랜선 동행하며 날카로운 인사이트를 분석해내는 코너입니다.

버거킹의 킹모닝 메뉴 'BLT 오믈렛 크루아상위치'./사진=김견희 기자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빨라요! 맛있어요! 4300원부터 신속 아침 됩니다."

매장 입구에 걸린 큼지막한 현수막이 출근길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고물가 여파로 모닝플레이션(아침+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버거킹이 단종됐던 아침 대용식 '킹모닝'을 재출시하며 조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오전 본지가 직접 찾은 버거킹 매장에서는 오픈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 한정 판매하는 킹모닝 메뉴를 판매 중이었다. 출근 전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킹모닝을 주문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기자가 직접 시식해 본 'BLT 오믈렛 크루아상위치'는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별점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번(빵)의 식감이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맥모닝이 쫄깃한 잉글리시 머핀을 베이스로 한다면, 버거킹은 겹겹이 결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크루아상 번을 선택해 아침 식사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계란 패티 대신 두툼하고 폭신하고 부드러운 오믈렛을 넣고 토마토와 베이컨, 양상추를 더해 실질적인 포만감과 풍미를 대폭 끌어올렸다. 

버거킹 매장 전경./사진=김견희 기자


버거킹은 아침 메뉴의 품질을 높이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도 챙겼다. 기본 메뉴인 '오믈렛 크루아상위치'는 단품 4300원, 커피가 포함된 콤보는 4900원에 판매된다. 기자가 시식한 가장 고가 메뉴인 BLT 오믈렛 크루아상위치 역시 콤보 기준 5900원 수준이다.

이는 최근 3000~4000원대를 훌쩍 넘긴 편의점 샌드위치나 도시락, 7000~8000원 대에 육박하는 커피 전문점의 베이커리 세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바쁜 출근길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찾는 오피스 상권 직장인들의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또 냉장 진열대에 놓인 차가운 간편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야 하는 편의점 제품과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해 따뜻하게 제공한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 여파로 모닝플레이션(아침+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가운데 버거킹이 단종됐던 아침 대용식 '킹모닝'을 재출시하며 조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사진=제미나이 생성


[AI 체크인] 현장 분석: 버거킹이 '아침'을 다시 깨운 진짜 이유

김견희 기자: "유프로, 직접 먹어보니 확실히 크루아상 번이라 부드럽고 오믈렛 두께감도 좋아서 아침으로 든든해. 게다가 커피까지 포함해서 4000~5000원 대면 요새 물가에 정말 싼 편이거든. 단종시켰던 아침 메뉴를 다시 부활시킨 버거킹의 노림수가 뭘까?"

유프로(AI): "삐비빅-! 팩트 폭격 들어갑니다. ‘단순한 메뉴 재출시가 아니라, 오전 유휴 시간대의 고정비를 방어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영악한 미끼 전략입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의 매출 구조상 점심과 저녁 피크타임을 제외한 오전 시간대는 임대료만 소진되는 일명 '데드 타임(Dead Time)'입니다. 버거킹은 '크루아상'이라는 차별화된 식감과 '편의점급 가성비'를 무기로, 카페와 편의점으로 향하던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자사 매장으로 돌려세우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고들어 모닝 조식 파이를 빼앗아오는 고도의 매장 효율화 전략입니다쮸!"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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