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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AI데이터센터 수혜주 '폭삭'…예사롭지 않은 반도체 급락 후폭풍

입력 2026-10-09 07:24:46 | 수정 2026-10-09 07:24:4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예사롭지 않은 반도체 급락 후폭풍에 아스테라랩스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주가 폭삭 내려앉았다. (자료사진, 아스테라랩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예사롭지 않은 반도체 급락 후폭풍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주가 폭삭 내려앉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히런트는 9.63%, 루멘텀 홀딩스는 5.62% 각각 추락했다. 또 아스테라랩스는 9.21%, 네비우스그룹은 7.35%, 코어위브는 7.77%, 코닝은 6.38%, 블룸에너지는 6.34% 각각 급락했다. 

이들 업체 주가는 대부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추락했다.

코히런트와 루멘텀은 AI 데이터센터 내에서 데이터를 '빛(광신호)'으로 초고속 전송하는 AI 광통신(Photonics) 분야의 양대 산맥이다.

또 아스테라랩스는 데이터 컨넥티비티 전문기업이고, 네비우스와 코어위브는 고성능 검퓨팅 자원을 대여해주는 네오 클라우드 기업이다. 

코닝은 AI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초고밀도 광통신 케이블 업체이고, 블룸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솔루션 업체다.

이들 업체 주가가 폭락한 것은 기본적으로 이날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불안, 일부 IT 기업의 과도한 차입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AI의 연간 매출이 이미 알려진 680억~700억 달러보다 훨씬 적은 500억 달러 수준이라는 뉴스가 결정타였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브로드컴이 오픈AI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맞춤형 AI반도체 사업을 위해 약 500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오라클 역시 대규모 차입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였다.

AI 관련 기업들이 동시에 엄청난 자금을 조달할 경우 금융시장에서 자금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차입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 등 AI 테마 전반을 압박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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