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 한글날 추천작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두 편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인을 꿈꾸는 윤동주(강하늘 분)와 독립운동에 뛰어든 송몽규(박정민 분)의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흑백 화면 위로 ‘서시’,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등 윤동주의 시가 흐르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대와 마주한 두 사람의 삶을 따라간다.
‘말모이’는 1940년대 경성에서 조선어학회가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말과 사투리, 낱말의 쓰임을 모으는 과정을 그렸다. 실제 조선어학회 사건을 바탕으로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 톰 크루즈 액션 정주행
‘디거’로 돌아온 톰 크루즈의 대표 액션 영화도 다시 볼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 세계 온라인망을 장악한 AI ‘엔티티’를 막기 위해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마지막 임무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톰 크루즈는 수중 촬영과 고공 비행기 스턴트 등을 직접 소화했다.
‘탑건: 매버릭’에서는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이 36년 만에 탑건 교관으로 돌아와 젊은 조종사들과 특수 임무를 준비한다. 배우들이 실제 전투기에 탑승해 촬영한 항공 액션이 작품의 핵심으로, 2022년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달러를 돌파하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 웹툰 원작 영화
웹툰에서 출발해 스크린 흥행으로 이어진 작품도 있다. 이윤창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좀비딸’은 좀비에게 물린 딸 수아(최유리 분)를 살리기 위해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조정석 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좀비 조련’에 나서는 가족 코미디다. 2025년 개봉작 최초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 인과 연’은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이 천 년 전 인연의 비밀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서사로 누적 관객 1227만명을 기록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