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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 대통령 대구 상가 붕괴날 하루 종일 가족 골프...직무 포기"

입력 2026-10-12 10:33:45 | 수정 2026-10-12 10:33:45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에 '세월호 7시간'을 외치면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던 것을 직무 유기라고 했다"며 "관저가 직무 유기면 골프장은 아예 직무 포기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 대통령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 해군 장병이 바다에 빠져 죽어갈 때도 골프를 쳤다. 상가 천장이 무너져 어르신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하루 종일 가족들과 골프를 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해 "지난달에만 116건을 올렸고 이번 달 들어서는 열흘 남짓 만에 60건을 넘겼다. 그런데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다"며 "부동산 지옥은 전 정권 탓이고, 농지 전수조사는 투기꾼 탓이고, '삼전닉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0.12./사진=연합뉴스



이어 "지뢰 공격한 북한, 미사일 공격한 이란에는 한 마디 못하면서 북한 포로 보내준 우크라이나만 온갖 공격을 하고 있다. '좌아하게' 썼다가 비판 받자 '과잉 진지'라고 국민을 훈계하더니, 어젯밤에는 요사이 유행하는 말이라며 또 갖다 썼다"며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가 두들겨 패니 좌파 적통을 인정받으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전 시장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소통이라 주장하지만 이걸 소통이라 생각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국정 전환하라는 국민 목소리는 하나도 듣지 않으면서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편만 긁어주는 게 무슨 소통인가"라며 "감옥에는 골프장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다. 이 대통령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장 대표는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서도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에 우방이 하나도 남지 않을 판이다. 당장 우리 외교·안보·경제의 가장 중요한 토대인 한미동맹이 사실상 붕괴 직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내년 순방 예산을 역대 최대 520억원이나 잡아놨다. 무려 20번 이상 나갈 수 있는 돈"이라며 "이 대통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일하는 건가. 우방을 허물고 좌파 연대를 챙기러 (순방을) 다닐 거라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고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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