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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반도체 조정에 AI 광통신주 '폭락'…루멘텀·시에나 주도

입력 2026-10-13 05:37:20 | 수정 2026-10-13 05:37:2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중국 창신메모리의 신기술 개발, 국제유가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인공지능(AI) 테마주 전반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그동안 폭등했던 광통신주가가 패닉 현상을 보였다. (자료사진, 루멘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 창신메모리의 신기술 개발, 국제유가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인공지능(AI) 테마주 전반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그동안 폭등했던 광통신주가가 패닉 현상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시에나는 9.95% 급락한 405 달러에 마감했다. 또 코히런트는 7.87%, 루멘텀 홀딩스는 9.78% 각각 추락했다.

이들 종목은 하반기 들어 강력한 시세를 분출했으나 최근 조정 흐름이다.

루멘텀의 경우 마이클 허스턴 CEO가 지난 9일 "AI 공학 부품 공급 물량이 2029년 초까지 완판되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날 광통신주의 급락은 AI 테마 전반의 조정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오픈AI의 최근 매출 논란에서 보듯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고개를 든데다 중국의 창신메모리가 가성비 높은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메모리주가 급락하자 그동안 밸류에이션이 한껏 높아진 광통신주 전반에 매물이 쏟아졌다.

시에나, 루멘텀, 코히런트는 AI 데이터센터와 전 세계 인터넷망이 막힘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빛(광학) 기술'을 제공하는 광통신 인프라의 핵심 기업들이다.

엔비디아가 AI의 '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GPU)를 만든다면, 이 기업들은 뇌와 뇌 사이, 혹은 데이터센터와 사용자 사이를 연결하는 '초고속 신경망(빛의 도로)'을 까는 역할을 맡고 있다.

AI 테마주 주가는 올해들어 메모리 등 반도체가 주도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광통신주의 주가 상승률이 훨씬 높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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