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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담 '국' 생긴다…인도통상협력과도 신설

입력 2026-10-13 15:27:34 | 수정 2026-10-13 15:27:34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특별법 이행을 총괄할 국장급 조직이 출범하고, 거대 신흥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와의 경제 협력을 전담할 부서도 신설된다.

산업부 내에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특별법 이행을 총괄할 국장급 조직이 출범하고, 거대 신흥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와의 경제 협력을 전담할 부서도 신설된다./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부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행을 전담할 국장급 조직인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과 한-인도 경제협력을 전담하는 인도통상협력과 신설을 담은 산업통상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반도체특별법 시행으로 신설된 법정사무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난 4월 정상외교 이후 확대된 대인도 협력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산업부는 체계적인 반도체 정책 추진을 위해 국장급 단장이 이끄는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을 신설한다. 지원단은 기존 반도체과가 개편된 반도체정책과, 신설되는 첨단반도체과, 반도체생태계과 등 3개 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과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운영 및 클러스터 지정·지원 등 신규 법정사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하고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생산·소비 거점으로 떠오른 인도와의 협력이 본격화된다. 산업부는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확대된 양국 간 산업·통상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상협력국 산하에 인도통상협력을 신설한다.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운영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 재개 및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을 추진하며,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등 정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일 시행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은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등 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인도통상협력과를 중심으로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협력의 모멘텀을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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