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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이강인 선발 61분, 선제골 기점 활약… 아틀레티코, 맨유 2-0 꺾고 첫 승

입력 2026-10-14 08:01:33 | 수정 2026-10-14 08:01:3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약 61분을 뛴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승을 올렸다.

아틀레티코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유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이 맨유전에 선발 출전해 약 61분을 뛰며 아틀레티코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앞선 리버풀(잉글랜드)과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아틀레티코는 첫 승리와 승점 3점을 얻었다. 1차전에서 사바(아제르바이잔)에 4-0으로 대승했던 맨유는 아틀레티코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될 때까지 약 61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작 1분도 안돼 터뜨린 선제골에 출발점 역할을 했다.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이 알렉스 바에나에게 로빙 패스를 보냈다. 바예나가 맨유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바리오스가 골로 마무리하며 아틀레티코가 일찍 리드를 잡았다.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작 1분도 안돼 선제골을 넣자 이강인 등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이후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갔으나 전반에는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았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데이비드와 교체돼 물러났다.

아틀레티코가 후반 29분 상대 선수 퇴장 호재를 맞았다. 교체돼 들어간  데이비드가 일대일 찬스를 잡으려던 순간 맨유 수비수 레니 요로가 넘어뜨렸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요로를 퇴장시켰다.

수적 우위를 점해 공세를 끌어올린 아틀레티코가 후반 34분 달아나는 골을 뽑아냈다. 데이비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아데몰라 루크먼이 침착하게 재차 슈팅해 2-0울 만들었다.

10명이 뛴 맨유는 만회할 힘이 없었고, 아틀레티코가 2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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