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용자가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을 통해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해 선물하기의 판매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물하기 큐레이터' 기능을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물하기 큐레이터' 기능을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큐레이터는 이용자가 선물하기 상품을 자신의 채널에 소개하고, 공유한 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기능이다. 선물하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큐레이터 참여 대상 상품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한 뒤 전용 링크를 생성하면 된다. 이를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한 구매가 수익 인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수료가 지급된다. 활동 실적과 수익 내역은 큐레이터 전용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능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총 9%의 수수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되면 수수료율이 변경될 수 있다.
향후 이용자가 추천할 상품을 쉽게 찾고 여러 외부 채널에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용자의 상품 추천을 실제 구매와 연결하는 성과형 판매 방식이 플랫폼의 새로운 고객 유입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 역시 선물하기 이용자의 취향과 추천 활동을 외부 콘텐츠 채널로 연결해 상품 노출을 늘리고 판매자에게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선물하기 큐레이터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품을 추천하는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도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선보이며 이용자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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