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美증시 특징주] 앱 인수업체 벤딩스푼스 41% 폭등…버크셔 3억 달러 추가투자

입력 2026-10-15 06:24:00 | 수정 2026-10-15 06:24:0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디지털사업(앱) 인수기업인 벤딩스푼스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에 힘입어 14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벤딩스푼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디지털사업(앱) 인수기업인 벤딩스푼스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에 힘입어 주가가 폭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벤딩스푼스는 41.20% 치솟은 53.46 달러에 마감했다.

벤딩스푼스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3억3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나온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악재로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AI·테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하락장 속에서 벤딩스푼스의 주가 폭등은 단연 돋보였다.

이번 투자는 공공 시장이 아닌 사모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벤딩스푼스는 주당 33달러의 가격으로 총 1,000만 주의 보통주를 신규 발행해 버크셔 해서웨이에 배정하기로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7월 벤딩스푼스의 나스닥 상장 당시 6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대규모 자금을 추가 투입했다. 이번 투자로 버크셔의 벤딩스푼스 지분율은 4%로 확대됐다.

벤딩스푼스는 에어테이블(Airtable), 미로(Miro), 비메오(Vimeo), 에버노트(Evernote) 등 이용자 기반이 탄탄한 디지털 플랫폼을 인수한 뒤 구조조정과 AI 접목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금은 회사의 강력한 M&A 파이프라인을 실행하기 위한 실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버크셔의 신규 투자는 벤딩스푼스의 향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회사측은 "현재 검토중인 인수 기회가 많다"면서 "이번 투자가 재무적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