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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디펜딩 챔피언' PSG에 안방서 2-4 패배…홀란드 빛 바랜 멀티골

입력 2026-10-15 08:00:42 | 수정 2026-10-15 08:00:4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대회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과 홈 경기에서 4골이나 내주며 패했다.

맨시티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PSG에 2-4로 졌다.

PSG가 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겨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1차전에서 포르투(포르투갈)를 2-1으로 꺾었던 맨시티는 1승 1패로 승점 3에 머물렀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PSG는 2연승을 거두고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전반 PSG의 공세를 맨시티가 견디지 못했다. PSG는 전반 13분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데지레 두에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려 일찍 리드를 잡았다. 불과 2분 후에는 두에가 올린 크로스를 우스만 뎀벨레가 헤더골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맨시티는 수비 불안으로 두 골을 얻어맞자 공격도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PSG가 전반 32분 또 골을 집어넣었다. 비티냐가 워렌 자이르 에메리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감아차기 슛으로 맨시티 골문을 또 무너뜨렸다.

전반을 0-3으로 뒤지며 마친 맨시티가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후반 8분 홀란드가 일리만 은디아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한 골 만회했다.

홀란드가 2골을 넣고도 맨시티가 패하자 씁씁한 표정으로 홈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맨시티가 쫓아오자 PSG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17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해 팀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미 승부는 기울었다. 후반 30분 홀란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2-4로 따라붙었지만 맨시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홀란드의 두 골도 맨시티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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