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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화량 39.1조원 증가…기업 자금·예적금에 돈 몰렸다

입력 2026-10-15 13:44:57 | 수정 2026-10-15 13:48:19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 8월 시중 통화량이 전월보다 39조원 넘게 증가했다. 정기예적금과 금전신탁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머니마켓펀드(MMF)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8월 광의통화(M2·평잔)는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6%를 기록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28조7000억원 늘었다. 전월 증가액인 27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2년 미만 금전신탁도 14조2000억원 증가해 전월 증가액인 11조4000억원을 웃돌았다.

MMF는 전월 9조5000억원 감소에서 8월 12조6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단기 자금 운용 수단인 MMF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광의통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의 통화량이 33조9000억원 늘어 전월 증가액인 20조4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타금융기관은 전월 6조1000억원 감소에서 8월 1조원 증가로 전환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도 전월 11조8000억원 감소에서 3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반면 기타부문은 전월 9조2000억원 증가에서 8월 3조5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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