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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200억달러 순유출

입력 2026-10-16 13:55:24 | 수정 2026-10-16 13:55:24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출 규모가 20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우려로 주식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국고채 만기도래와 단기 차익거래유인 역전으로 채권자금도 순유출된 영향이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출 규모가 20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김상문 기자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6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99억7000만달러 순유출됐다. 

8월 순유출액 45억달러와 비교하면 유출 규모가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주식자금은 141억6000만달러 순유출됐다. 8월 4000만달러 순유입에서 한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과 AI 투자 둔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채권자금도 58억1000만달러 순유출됐다. 8월 순유출액 45억3000만달러보다 규모가 커졌다. 국고채 만기도래와 단기 차익거래유인 역전이 이어지면서 만기도래 자금의 재투자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과 채권 모두 순유출 흐름을 보였다. 주식자금은 7월 207억달러, 8월 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9월에는 순유출로 전환했다. 

채권자금은 7월 9억6000만달러, 8월 45억3000만달러에 이어 9월에도 순유출이 이어졌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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