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4차전을 이기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탬파베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ALCS 4차전 원정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동률를 이뤘다. 두 팀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다.
탬파베이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2승2패 동률을 이뤘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전날 예정됐던 4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순연돼 열린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의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때린 타선의 투타 조화를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마르티네스는 5⅓이닝을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타선에선 조나단 아란다가 3안타 2타점 2득점, 리드오프로 나선 얀디 디아즈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앞장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불펜투수 숀 암스트롱을 오프너로 기용하는 변칙적인 마운드 운영을 했으나 탬파베이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가 1회말 먼저 한 점을 냈지만 탬파베이가 3회초 아란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에는 주니어 카미네로의 적시타로 탬파베이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뒤집고 기세를 올린 탬파베이는 7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아란다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챈들러 심슨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아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가 7회말 트래비스 바자나의 솔로 홈런과 브라얀 로키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탬파베이가 9회초 디아즈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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