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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다시, 치겠다"…공형진, 차지연에 무례한 언행 논란 [MP이슈]

입력 2026-10-19 19:00:00 | 수정 2026-10-19 19:0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공형진이 공식 행사에서 뮤지컬 배우 차지연에게 거듭 인사를 요구하고 반말 섞인 발언을 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진행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온라인상에 따르면 공형진과 차지연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특별 공연의 중간 진행자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후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에 진행자로 나선 배우 공형진, 차지연. /사진=유튜브 캡처



영상에서 차지연은 공형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인사했다. 이에 공형진은 “선배니까 다시 한 번 인사”라고 말했고, 차지연은 다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공형진은 이어 “오늘처럼 너무 영광스러운 날”이라며 “참석하게 돼 너무 기쁘지 않냐”고 했다. 이에 차지연이 주먹을 쥐고 “아멘”이라고 외치자 공형진은 “조금 있으면 치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런가하면 공형진은 무대 뒤 LED 화면에 차지연의 이름과 사진이 등장하자 “내 사진은 왜 없냐,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말했다. 차지연이 “죄송하다”고 답하자 공형진은 “(네가) 대세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차지연이 다음 무대를 소개하며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고 말하자 공형진은 “너 왜 연기해? 그냥 평소처럼 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차지연의 말을 끊고 “이게 원래 제 대사인데 얘가 했다”며 “근데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고도 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공형진이 행사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기 위해 농담을 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선배라는 이유로 재차 인사를 요구하거나 차지연을 ‘얘’, ‘지가’ 등으로 지칭한 것은 공식 석상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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