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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탬파베이, 5차전서 클리블랜드 3-1 제압…3승2패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 '-1승'

입력 2026-10-19 11:09:32 | 수정 2026-10-19 11:09:3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꺾고 6년 만의 월드시리즈(WS)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탬파베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ALCS(7전 4선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차전까지 1승 2패로 뒤지다가 4, 5차전을 내리 이긴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섰다. 이제 탬파베이는 남은 6, 7차전에서 1승만 올리면 클리블랜드를 제치고 월드시리즈 무대로 향한다.

탬파베이가 클리블랜드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을 3-1 승리로 끝낸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1998년 메이저리그 막내 구단으로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6, 7차전은 다시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4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순연되는 바람에 두 팀은 휴식일 없이 이날 바로 이동해 20∼21일 6, 7차전을 벌이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홈 3연전에서 1승2패로 밀리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원정 6, 7차전을 모두 이겨야 월드시리즈 티켓을 따낼 수 있는 불리한 상황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초 2사 만루에서 조니 델루카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냈다. 2회초에는 요나탄 아란다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3회초 리엄 힉스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7이닝 1실점 역투로 탬파베이의 승리를 이끈 드루 라스무센.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3회까지 3-0으로 앞선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드루 라스무센의 역투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라스무센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4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되게 마운드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6회말 스티븐 콴과 호세 라미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체이스 델로터의 1루쪽 땅볼 때 한 점을 만회했을 뿐이다. 총 5안타밖에 못 친 클리블랜드가 12안타를 때린 탬파베이를 이길 수는 없었다.

한편 이날 5차전에서는 클리블랜드 출신 추신수가 시구자로 나섰다. 추신수는 지난 2006∼2012시즌 클리블랜드에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바 있다. 추신수의 승리기원 시구에도 클리블랜드는 패해 '승리 요정'은 되지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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