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최원호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야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9일 "오는 11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을 이끌 대표팀 수장으로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6 APBC 야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최원호 감독. /사진=KBO SNS
야구대표팀은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까지 류지현 감독이 지휘했다. 류 감독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후 최근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대표팀 감독 자리는 공석이 됐고, 최원호 전 한화 감독이 후임 감독으로 선임돼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최 감독의 계약 기간은 APBC 대회까지다.
최원호 감독은 프로 구단 감독, 해설위원 등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원호 전 한화 감독(사진 왼쪽)이 2026 APBC 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SNS
대표팀과도 인연이 많다.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불펜 코치,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QC 코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투수 코치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역임했다.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해 대표팀의 선수 구성과 운영, 다양한 국제대회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개최된 2026 WBC에서 17년만의 8강 진출, 2026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 5연패 등 한국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공헌했다.
최원호 감독은 11월 2일(월)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APBC 대표팀 합숙훈련에서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한편, 최 감독을 보좌해 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