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최근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나스닥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최근의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주도주인 엔비비아는 오후 3시14분 현재 1.50% 오른 217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거의 9일만의 반등이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80%, AMD는 2% 각각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주는 메모리가 주도했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4.60%,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 각각 뛰었다. 샌디스크는 6% 치솟았다.
메모리주는 지난주 조정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5% 급락하는 등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시장의 상승장을 주도했다.
인텔은 3%, TSMC ADR은 2% 각각 올랐다. JP모건은 이날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85 달러로 유지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였다. 램리서치는 3.4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50%, ASML홀딩스 미국상장주식은 1.10% 각각 뛰었다.
또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1.60%, 마벨테크놀로지그룹은 4.60% 각각 상승했다. 퀄컴도 1.40% 올랐다.
향후 관건은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과 반도체 기업들의 자체 실적 전망이 어떻게 나오느냐이다. 이번주에는 램리서치,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웨스턴디지털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상승은 기술적 반등일뿐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지는 실적을 통한 가혹한 검증이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