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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논란 KAI…황기연 수은 행장 "지분 매각 계획 없어"

입력 2026-10-20 15:50:29 | 수정 2026-10-20 15:50:29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최근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확대하면서 민영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당장 KAI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음을 내비쳤다.

최근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확대하면서 민영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당장 KAI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음을 내비쳤다./사진=국회방송 캡처



황 행장은 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은의 우주·항공산업 컨설팅 용역을 거론하며, 황 행장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8월 18억원 규모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발주한 바 있다. 이에 수은이 KAI 매각이나 지배구조 개편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 행장은 "민영화나 매각을 전제로 용역을 실시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KAI 매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역은 국내외 현황을 분석해서 우주항공 분야에서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 것"이라며 "(매각 관련) 앞으로의 계획까지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의 KAI 지분은 26.41%에 달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KAI 지분을 15.89%까지 늘리며 2대 주주로 오른 바 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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