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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폴란드 실레지아 지역 6개 대학과 교류협정…유럽 네트워크 대폭 확대

입력 2026-10-21 09:41:38 | 수정 2026-10-21 09:41:38
김사성 부장 | bonghwa9@hanmail.net
[미디어펜=김사성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폴란드 실레지아 지역의 주요 6개 대학과 연쇄 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유럽 지역 국제 학술·교육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정에 참여한 대학은 기존 교류 대학인 실레지아대학교를 비롯해 실레지아의과대, 실레지아공과대, 카토비체 체육대, 카토비체 미술대, 카토비체 경제대 등 6곳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인문·사회 분야에 집중됐던 기존 교류를 의학, 공학, 예체능, 경제 등 학문 전 영역으로 전방위 확대하게 됐다.

10월 7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성신여대와 폴란드 실레지아주 고등교육대표단 관계자들이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자대학교 제공



성신여대는 각 대학의 학문적 특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교수 교류 ▲공동 연구 추진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 간 실질적인 교육·문화 교류 성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성신여대는 실레지아대와 함께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현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현재 양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글로벌 e스쿨’ 사업 신청을 공동 준비 중이며, 추진 시 온라인으로 현지 대학생들에게 한국학 강좌를 확대 제공하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소속 여성 과학자 2명이 폴란드 현지에서 열리는 ‘실레지아 과학축제’에 참가한다. 이들은 대중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분야 여성 인재의 진로와 역할을 제시하고, 한-폴란드 간 과학·문화 교류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한국과 폴란드는 지리적으로 멀지만,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학의 본질적인 고민은 같다”며 “이번 협정은 단순한 교류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지속 가능한 협력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는 향후 해외 우수 대학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늘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교원의 연구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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