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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프랑스오픈 32강전 25분 만에 완승…대회 3연패 향해 쾌조의 출발

입력 2026-10-21 20:00:35 | 수정 2026-10-21 20:00:3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첫 판을 가볍게 이기고 대회 3연패를 향해 쾌조의 출발을 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32강전에서 아말리에 슐츠(덴마크·세계 45위)를 2-0(21-6 21-4)으로 완파했다.

2024년과 2025년 프랑스오픈을 연속 제패한 안세영은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32강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이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치른 63경기에서 62승 1패, 승률 98.4%의 놀라운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유일한 패배를 당한 뒤 시작된 연승 행진을 45경기로 늘렸다.

지난주 덴마크오픈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걱정을 샀다.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와 접전 끝에 2-1로 이기기는 했지만 경기 도중 발목을 삐끗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세영은 이날 슐츠를 완벽한 기량으로 압도하며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 안세영이 슐츠를 꺾고 16강에 오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25분이었다.

첫 게임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간 안세영은 거듭된 연속 득점으로 21-6으로 마무리했다. 2게임에서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여 슐츠를 단 4점으로 묶고 경기를 끝냈다. 이 경기 안세영의 실점은 총 10점밖에 안됐다.

안세영의 16강전 상대는 인도의 탄비 샤르마(세계랭킹 24위)다. 안세영은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샤르마를 8강에서 만나 2-0(21-15, 21-13)으로 이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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