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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대 하락…5450선 아래로

입력 2026-10-23 10:25:28 | 수정 2026-10-23 10:25:28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가 23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54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3.52%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23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54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3.52%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85포인트(1.57%) 내린 5446.9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60포인트(2.36%) 하락한 5403.17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5305.98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5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1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45억원, 8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98% 내린 2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9% 오른 122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도 2.40% 상승한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34% 오른 142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KB금융(-3.48%), 현대차(-2.99%), 삼성전기(-2.79%),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전자우(-1.44%), 삼성생명(-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수 하락과 함께 시장 전반에도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서 하락 종목은 798개로 상승 종목(92개)의 여덟 배를 웃돌고 있다.

코스닥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3포인트(2.49%) 내린 745.0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8포인트(2.07%) 하락한 748.32로 출발했다. 장중 732.87까지 밀린 뒤 낙폭을 일부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억원, 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5.30% 내린 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코프로(-4.53%), 알테오젠(-3.90%), 리노공업(-3.74%), 주성엔지니어링(-3.48%) 등도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3.15%), 이오테크닉스(-2.32%), 삼천당제약(-2.00%), 원익IPS(-1.87%), HLB(-1.69%)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하락 종목이 1441개로 상승 종목(227개)을 크게 웃돌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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