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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디지털 정보 공유로 환적 경쟁력 강화… 세계 주요 항만에 사례 전파

입력 2026-10-23 14:22:48 | 수정 2026-10-23 14:22:48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이용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환적 효율화 사례를 세계 주요 항만들과 공유했다.

부산항만공사가 2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항만당국자회의(PAR)’에 참석해 부산항의 통합물류정보플랫폼 ‘체인포털(chainportal)’을 활용한 환적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사진=BPA



BPA는 지난 2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항만당국자회의(PAR)’에 참석해 부산항의 통합물류정보플랫폼 ‘체인포털(chainportal)’을 활용한 환적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체인포털로 선박·화물 연계… 터미널 간 환적 효율 높여

이응혁 BPA 국제물류지원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을 통한 부산항 환적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PCS는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 등 항만 이용자들이 선박 운항과 화물 처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BPA는 체인포털을 통해 항만 이용자 간 정보 공유가 이뤄지면서 선박과 화물의 연계가 원활해지고, 터미널 간 환적 운송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보 연계가 부산항의 환적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세계 20여 개 항만 참여…디지털 전환·탈탄소화 협력 논의

이번 회의는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이 2015년 발족한 글로벌 항만당국 간 연례 협의체인 PAR의 11번째 회의다. 필바라항만공사(Pilbara Ports)가 주최했으며 부산항을 비롯해 싱가포르항, 함부르크항, 로테르담항, 롱비치항, 바르셀로나항 등 세계 주요 20여 개 항만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BPA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 해운산업 탈탄소화, 불확실성 시대의 항만 시스템 강화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항만 운영 효율화와 데이터 연계, 저탄소 전환,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세계 주요 항만들이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부산항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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