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이 인터넷을 통해 영아 인신매매를 해온 범죄조직들을 적발해 382명의 영아를 구출했다.
28일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19일 27개 성(省)급 공안국과 합동 작전을 벌여 위안멍(圓夢)', '런런야오워'(人人要我) 등 4개의 불법 인신매매 사이트, 30개 메신저 채팅방을 운영해 온 용의자 1,094명을 체포하고, 피해 영아들을 구출했다.
이들 인신매매범은 입양을 위장해 영아들을 매매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공안부는 작년 7월3일부터 이 사건을 조사해 왔다.
공안부 형사국 류안청(劉安成) 국장은 "인터넷을 통한 영아 매매라는 새로운 범죄 유형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찰 당국은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을 통해 유사 범죄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유괴되는 아이가 연간 20만 명에 이른다. 이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는 '한 가구 한 자녀' 출산 억제 정책, 남아 선호 사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