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김정남 암살…네티즌 “잔인하네”부터 “머지않아 붕괴될 듯”

2017-02-15 14:24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채널A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김정남의 암살 소식에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15일 국가정보원은 사건 발생 3~4시간 후 김정남의 피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또 김정은이 5년 전 김정남에 대한 암살 명령을 내렸으며, 김정남은 같은해 4월 김정은에게 자신과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정보위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여권상 이름이 ‘김철’로 된 김정남 추정 인물이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된 것을 확인했다.

김정남 피살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9시쯤 발생했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마카오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줄을 서는 상황에서 2명의 여성이 접근했으며, 그중 한 여성이 김정남 신체에 접촉, 이후 김정남은 카운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30여분 거리에 있는 푸투라자야 병원으로 호송 도중 사망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잔인하네. 그래도 형이고 혈육인데. 권력 앞에 부모형제 없다는 말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맞는 말이다.”(gamb****) “장기집권엔 한계가 있기 마련. 머지않아 붕괴될 것 같다”(rudd****) “테러국가 북한, 더 이상 지원도 없어야 한다”(haan****) 등 반응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