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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선체 두들기며 내부에 갇혔을지 모를 생존자 확인

입력 2014-04-16 17:20:21 | 수정 2014-04-16 17:48:15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부는 16일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에서 공중까지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경을 비롯해 군 당국은 모든 가용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해경 등은 거꾸로 뒤집힌 채 수면에 드러난 여객선 ‘세월호’의 선수(船首)를 중심으로 경비함정 수십 척을 배치했다.

   
▲ 16일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에서 공중까지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YTN 방송 뉴스 캡처

투입된 함정은 해경 함정 86척, 민간어선 35척, 해군 함정 15척, 전남도 병원선 등 유관기관 선박 4척 등이다.

또 공중에서는 군비행기와 헬기 등 10여 대가 사고 해역 주변을 선회하며 바다 위에 떠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바다 속에서도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경 등은 솟구쳐 있는 선수에 올라 쇠망치 등으로 선체를 두들기며 생존자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고우재 목포해경 106정 정장은 "선체에 승객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특공대를 비롯해 특수 장비 등 모든 가용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서는 해군 해난구조대와 특수전단 요원 등 170여 명과 육군 특전사 요원 150명 등을 투입한 상태지만 대부분 개인 산소통만 가지고 급히 현장에 간 상태여서 수중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 해역의 물살도 거세기 때문에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최초 조난 신고를 보낸 여객선 ‘세월호(SEWOL)’는 낮 12시께 완전히 좌초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해당 여객선에는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부디 구조가 빨리 되길” “진도 여객선, 아 눈물난다” “진도 여객선, 언제쯤 해결될까” “진도 여객선, 정부가 빨리 해결해야지” “진도 여객선, 사망자 더 나오지 않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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