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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SSU 민간잠수부 등 세월호 생존자 구조작업 일시 중단…학부모 발 동동

입력 2014-04-17 15:32:05 | 수정 2014-04-17 15:49:2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세월호 침몰 사고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틀째인 17일 기상악화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경을 비롯한 민·관·군·경이 총동원돼 이른 시간부터 사고해역에서 해난구조대(SUU) 및 UDT/SEAL 등 특수전단 요원과  민간잠수부까지 사고해역에서 선체 내부 접근을 시도했지만 조류가 빨라 진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들어서는 날씨가 더욱 나빠져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사실상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돼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뉴시스

사고해역 인근에 파견된 기상청 관측 선박 ‘기상1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주변 바다의 파도는 최대 1.2m로 오전 10시 0.6m의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바람 역시 초속 10.2m로 오전 10시 기준 초속 8.9m에 비해 더욱 강해졌으며 수온도 11.6도로 수중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오래 작업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상 악화로 오후 2시께 세월호 주변 민간 잠수부들은 수색을 중단하고 기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조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색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16일 오전 8시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0여명과 교사 10여명, 승무원과 일반 승객 등 475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15일 오후 9시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튿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생존자, SSU UDT 부디 빨리 구조 작업 재개하길” “세월호 생존자, SSU UDT 민간잠수부 모두들 힘을 보태주세요” “세월호 생존자, SSU UDT 민간잠수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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