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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성흔, 넥센전 완패에는 '이유가 있다'

입력 2014-08-16 22:07:56 | 수정 2014-08-16 22:09:15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장 홍성흔이 넥센 히어로즈의 화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 홍성흔 선수 / 뉴시스 자료사진

두산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얻어맞으면서 2-8로 완패했다.

특히 박병호에게는 목동구장 전광판을 넘어가는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포함, 멀티포(38·39호)를 얻어맞았고 김민성(11호)과 박동원(시즌 4호)에게도 대포를 내줬다.

16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만난 홍성흔은 "넥센 타자들에게 힘에서 완전히 밀렸다"며 "넥센이 너무 강해서 마치 대학생과 중학생이 붙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넥센은 15일 현재 팀 홈런(161개), 타점(619개), 득점(659개) 모두 9개 구단 중 가장 많다.

홍성흔은 "넥센이 (규모가 작은)목동구장을 써 홈런이 많다는 것은 틀린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진짜 작은 구장덕분이라면 우리도 목동에서 홈런 많이 치면 되는 건데 못 그런다"며 "박병호나 강정호의 잠실구장 홈런을 보면 외야 상단에 꽂힌다. 구장에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박병호·강정호·유한준·김민성 등 모두 한 단계 발전한 느낌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과는 달리 다들 여유가 있더라"고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현재 41승51패로 4위 롯데(45승1무51패)에 2경기차로 뒤진 7위에 머물러있다.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이 주어지는 4위에 도달하려면 3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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