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나는 너다 송일국 "안중근 의사 아들 친일 행위 충격 커"…공연 비화 공개

입력 2014-10-26 17:41:06 | 수정 2014-10-26 17:43:57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 초연 당시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 연출가 윤석화, 작가 정복근, 배우 송일국 등이 참석했다.

   
▲ 배우 송일국/사진=연극 ‘나는 너다’ 제공

이날 안중근과 안준생 1인 2역을 맡은 송일국은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 안 해도 더 잘 아실 것"이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사실 안중근 의사 아들 안준생이 이토 히로부미의 위패를 봉안한 박문사에서 사죄하는 등 친일행위를 벌인 사실을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고 말했다.

떠 "이토 히로부미의 차남 이토 분키치를 만나 사죄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이 커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다”며 “그럼에도 희곡을 보고 이것은 해야 한다고 느껴 첫 연극임에도 1인 2역에 용기를 내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연극 ‘나는 너다’는 혼돈의 시대 중심에 서있던 강인한 안중근 독립투사의 모습과 그 이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

배우 송일국이 안중근과 안준생 1인 2역을 맡고 52년 연극 인생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가 조마리아 역을 맡았다.

‘나는 너다’는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12월31일 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보고 싶다” “나는 너다, 송일국 기대된다” “나는 너다, 파이팅” “나는 너다, 송일국 너무 좋아요” “나는 너다, 송일국 1인2역 연기 기대돼요” “나는 너다, 송일국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