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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UFC 홈피 |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니엘 코미어가 앤서니 존슨을 잡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다니엘 코미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매치에서 앤서니 존슨을 맞아 2라운드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다니엘 코미어는 주인이 없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의 주인이 됐다. 타격에서는 앤서니 존슨이 우세했지만, 방어와 함께 그라운드 기술 대결로 몰고 갔고, 이것이 결정적이었다. 앤서니 존슨은 그라운드에서 다니엘 코미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당초 존 존스와 앤서니 존슨의 타이틀 매치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지난달 27일 뺑소니 사고를 내면서 UFC로부터 징계를 받은 뒤 타이틀을 박탈당하면서 코미어가 대체선수로 투입됐다. 그리고 코미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챔피언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는 앤서니 존슨의 우세였다. 존슨은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코미어를 공략했다. 코미어는 존슨의 펀치에 맞으면서 잠시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코미어는 영리했다. 그라운드 기술로 대결을 몰고 갔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코미어는 완벽하게 전세를 역전시켰다. 코미어는 최강 레슬러 답게 존슨을 번쩍 들어 테이크다운 시켰다. 이어 완전히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뒤 위에서 존슨을 계속 파운딩으로 공략했다. 계속해서 파운딩 공격을 허용한 존슨의 얼굴은 피로 물들었다. 2라운드는 코미어가 압도한 경기였다.
결국 승부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3라운드 초반 존슨이 다시 타격 위주로 코미어를 압박했지만, 코미어의 테이크 다운이 위였다. 코미어는 타격을 잘 막아내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고, 백 마운트 자세를 취하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들어갔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후 코미어는 인터뷰에서 “존 존스,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도발했다. 코미어가 존 존스에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