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 선출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9일 선출했다.

   
▲ 유정복 전 장관/뉴시스

이로써 인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유정복 전 장관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현 시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유 전 장관은 인천 서구청장과 김포시장을 거쳐 17, 18, 19대 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때 농림부 장관, 박근혜정부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거쳤다.

한편 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당원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안상수 전 시장을 누르고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유정복 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정복 후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네" "유정복, 인천 시장 선거도 박빙이 될 것 같아" "유정복 후보, 깨끗한 선거 해주시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