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값싼 수입 삼겹살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온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입 삼겹살은 냉동 여부와 자른 면의 모양에 따라 구별이 가능하다.

   
▲ SBS 뉴스 캡처

대부분 냉동 상태로 들여오기 때문에 냉동육이면 우선 수입한 것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또 냉동육은 기계로 잘라내기 때문에 절단면이 매끄러운 게 특징이어서 잘 살펴봐야 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장은 “구워보면 수입산 같은 경우는 냉동이다 보니까 육즙이나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 정육점은 kg당 1만 원 하는 수입 삼겹살을 2배가 넘는 가격을 받고 국산으로 속여 팔고 있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전국의 주요 관광지 식당과 정육점 등 9천 400곳을 단속해 103곳을 적발했다. 절반 이상이 삼겹살 등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구별 어렵지 않아요”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원산지 속이면 안돼지”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나중에 구별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