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재학 중 한 번 이상은 기업 등 대외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모전포털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대학생 2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외활동 참여경험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대외활동으로 ‘기업 서포터즈·마케터’(18.5%)가 꼽혔다.

이어 ▲문화제 영화제 등 자원봉사 또는 스탭(15.1%) ▲기업·단체 해외자원봉사 활동(11.4%) ▲기업 블로그·커뮤니티(11.1%) ▲기업모니터·학생기자·리포터(7.0%) ▲기업 체험단·평가단(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 동안 경험해 본 대외활동 횟수로는 ‘1~2회’를 꼽은 이들이 34.6%로 가장 많았다고 3~4회(11.4%), 5~6회(10.7%), 11~12회(9.4%) 등의 순이었다.

반면 33.9%는 ‘없다’고 응답하면서 대학생은 10명 중 6명은 한 번 이상 대외활동에 참여했다.

가장 많이 선호하는 대외활동은 기업이 59.7%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문화단체(25.5%), 정부·지방자치단체(7.4%), 언론방송단체(3.0%), 시민단체(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씽굿 관계자는 “기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이유는 참여한 스펙이 진로나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