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2015 자유의 밤 개최…민경국 교수 ‘2015 자유인상’ 수상

[미디어펜=김규태기자] 자유경제원은 ‘2015 자유경제입법상’ 수상자로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구 을),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 한기호 의원(강원 철원군화천군양)을 선정했다.

‘자유경제입법상’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평가하여 시장친화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자유시장경제체제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자유경제원은 평가를 토대로 시장친화지수가 높은 의원을 선정하여 ‘자유경제입법상’을 시상하고 있다.

‘2015 올해의 자유인상’에는 민경국 강원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자유경제원은 우리 사회에 올바른 자유주의 정착을 위해 일생을 헌신해온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자유인상’을 제정하였다. 2014년에는 소설가 복거일 씨가 수상한 바 있다.

민경국 교수는 프라이부르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 한국 하이에크 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하이에크의 자유주의 사상연구’, ‘자유주의의 지혜’가 유명하다.

‘젊은 자유인상’에는 윤서인 만화가가 선정되었다. ‘젊은 자유인상’은 자유주의를 전파하는데 공헌한 청년들에게 주는 상으로, 현진권 자유경제원 원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자유주의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격려하고자 ‘젊은 자유인 상’을 만들게 되었다.”며 ‘젊은 자유인상’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윤서인 작가는 야후카툰을 시작으로 조선일보와 한경닷컴에 ‘조이라이드’를 연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유경제원 홈페이지에는 ‘경제만렙’과 ‘자유원샷’을 연재하여 자유주의사상을 명쾌하게 해석하고 자유주의를 전파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 자유경제원은 ‘2015 자유경제입법상’ 수상자로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구 을),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 한기호 의원(강원 철원군화천군양)을 선정했다./사진=국회홈페이지

‘자유교육상’은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받게 되었다. ‘자유교육상’은 교육활동을 통해 자유주의를 전파하는데 공헌한 교육자들에게 주는 상으로, 작년에는 황수연 경성대 행정학과 교수가 수상하였다.

허희영 교수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리덤팩토리 이사 및 국회입법감시단 전문위원, 한몽경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허희영 교수는 자유경제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시장경제 강좌를 운영하여 대학생들에게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전파하기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자유경제원에서 주관하는 ‘2015 자유의 밤’에서 열릴 예정이다. 11월 9일 오후 6시 마포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