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넌센스'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의 주역인 배우 오아연과 박용우, 그리고 오민애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상반되는 화기애애한 현장의 모습과 순식간에 장면 속으로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화 '넌센스'는 손해사정사 ‘유나’(오아연)가 의심스러운 사망 사고의 보험 수익자인 ‘순규’(박용우)를 만나면서 믿음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심리 현혹 스릴러로, 인간의 깊은 내면에 있는 ‘믿음’에 대해 들여다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는 작품이다. 

스타 감독들을 배출해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작품으로, 주목 받은 신인 이제희 감독의 데뷔작이다. 스릴러 장르의 거장인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장르적인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아주 독특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적인 판단만을 신뢰하던 냉철한 손해사정사 ‘유나’ 역의 오아연,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남자 ‘순규’ 역의 박용우,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줄 믿음에 매달리는 ‘유나’의 엄마 ‘미숙’ 역의 오민애가 '넌센스'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열정이 드러나는 현장 스틸을 공개한 영화 '넌센스에 영화계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