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점례는 나의 빛'서 주인공 캐스팅...오나라 윤균상 등과 호흡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가장 한국적인 어머니, 가장 현실적인 한국의 어머니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해숙이 이전과 또 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김해숙은 2026년, 전국민에게 유쾌한 머니 고감도 스토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영화 '점례는 나의 빛'에 캐스팅 됐다. 

'점례는 나의 빛'은 양로원 인싸 점례(김해숙)가 인생 느즈막히 로또 1등에 당첨되어 인생 역전을 즐기며 가족과 머니 밀당을 벌이는 이야기. 
 
   
▲ 영화 '점례는 나의 빛'의 타이틀롤을 맡은 김해숙 배우. /사진=신영이엔씨 제공


양로원 3년차, 특별한 기대 없는 인생 말년 ,미라클처럼 로또 1등에 당첨되어 제대로 된 인생 역전을 준비하는 ‘점례’역을 국민 어머니로 불리는 배우 김해숙이 맡았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빨리 촬영이 시작되길 바랄 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모두가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 속 ‘점례’의 가족으로 오나라와 윤균상이 호흡을 맞춘다. 마치 ‘톰과 제리’같은 남매 케미를 보여줄 이들은 로또 1등에 당첨된 ‘점례’와 밀당을 시작하며 예상치 못할 재미를 안겨줄 준비를 마쳤다. 

   
▲ 영화 '점례는 나의 빛'의 첫 리딩 연습. 사진 왼쪽 위부터 김해숙, 오나라, 윤균상, 한다감, 양현민, 차선우, 솔빈. /사진=신영이엔씨 제공


‘찬숙’을 연기할 오나라는 “결말이 궁금해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읽은 시나리오다. 이야기가 가진 행복한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찬숙’의 동생 ‘찬호’를 맡은 윤균상은 “김해숙 선생님, 오나라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작품의 재미를 잘 살릴 수 있게 하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김해숙을 필두로 오나라, 윤균상이 만나 2026년 극장가에 ‘억’ 소리 나는 활력을 넣어줄 '점례는 나의 빛'은 11월 말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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